전년比 개선세 4분기 만에 제동"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프리미엄 건자재-B2C 판매 확대… 매출은 4분기 연속 개선세
  • ▲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LX하우시스
    ▲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LX하우시스
    28일 LX하우시스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81억원에 비해 60.1%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한 전년대비 개선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2분기 300억원에 비해서는 62.7% 줄어들었다.

    매출 8683억원도 2분기 9007억원에 비해 3.59%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7709억원에 비해서는 12.6% 증가하면서 4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

    LX하우시스 측은 "고단열 창호, 기능성 바닥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대와 주방, 욕실 제품의 B2C 판매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PVC(폴리염화비닐),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2조542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146억원에 비해 14.8% 늘어났으며 영업이익(621억원)은 1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