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NGS 검사비·성장호르몬제 치료비'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메리츠화재가 자사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 및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특약 2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유전자패널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낸다. 암을 찾아내는 것 뿐 아니라 적합한 치료제를 조기에 선택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신의료기술로 꼽힌다.

정부는 2017년부터 NGS유전자패널검사를 요양급여에 적용·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가 보장토록 NGS검사 특약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특약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아동·청소년의 키에 대한 고민을 질병 원인으로 접근, 치료 영역을 신규 발굴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