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덕강일지구에 무주택신혼부부용 공공주택 공급

서울시는 5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총 1305세대 규모(사진)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5만1845㎡, 연면적 17만8021㎡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규모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대 100% 공공분양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착공은 2022년 8월, 입주는 2025년 2분기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590세대, 59㎡ 715세대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되며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타입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또한 각 세대별 현관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남측에는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세대들의 내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신규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