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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리츠, 유가증권시장 상장 본격 추진

아마존·페덱스 장기임차 물류센터 기초자산 글로벌 리츠미래에셋운용 매매계약 체결 후 자산 매입…고배당 기대15일 수요예측 시작으로 12월 3일 코스피 상장 예정

입력 2021-11-09 08:08 | 수정 2021-11-09 08:08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국과 스페인 물류센터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해당 리츠는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3개 기초자산 모두 도심부까지 최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미국 주요 육로 교통망과 인접해 이동이 쉬운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각 자산의 임차인은 기본 임대 만기 후에도 계약 연장 가능성이 크고, 타 임차인 유치에도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자산 모두 체결된 임대차계약상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임대료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예상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직접 매매계약 체결 후 자산을 매입하는 구조로 인수 수수료 등의 총 매입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고배당이 가능하다.

향후 리츠 수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상장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502만주로 총 75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15일~17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22일~24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 후 12월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국내 최고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력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량 신규 자산을 지속 편입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소재 오피스, 물류시설 등 약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Pipeline을 추가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은 "상장 후에도 미국과 유럽의 우량 자산을 지속 편입해 3년 내 시가총액 1조원 수준의 해외부동산 리츠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훈 기자 greg@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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