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동원디어푸드와 물류 플랫폼 혁신 맞손LG CNS, 장애 청소년 대상 ‘AI지니어스’ 교육 프로그램 실시네이버클라우드, 동양생명에 ‘CLOVA AiCall’ 컨택센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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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TV화면 사용 ‘올레 tv 홈스쿨’ 론칭

    KT는 올레 tv의 대화면으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초등교육 전용관 ‘올레 tv 홈스쿨’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공동 개발한 태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 ‘KT홈스쿨 X AI홈런’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IPTV 초등교육 전용관 출시로 스크린을 TV 화면까지 확장해 차별화된 온라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PTV 초등교육 전용관 올레 tv 홈스쿨에서는 교원 빨간펜, 두산동아 등 국내 유수의 초등 교과학습 콘텐츠 약 1600여 편이 탑재됐다. ABC마우스, 이보영의 토킹클럽 등 외국어 학습 콘텐츠와 초등한자, 학습만화 등 특별학습 콘텐츠 약 3000여 편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스크림에듀에서 제공하는 학습심리검사 8종도 제공한다. 진로 및 적성, 성격이나 인성, 학습검사를 통해 자녀의 학습 역량과 심리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또 자녀경제교육, 육아상담, 학습코칭 등의 숏클립 영상과 관련 TV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올레 tv 홈스쿨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동원디어푸드와 물류 플랫폼 혁신 맞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동원디어푸드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 온라인 쇼핑 서비스와 AI 기반 물류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제공해 동원디어푸드 커머스 플랫폼의 물류 혁신, 운영 효율화, 구매경험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원디어푸드의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동원디어푸드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선 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제도를 도입한다. 개별 고객들의 취향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탄력요금제를 적용해 고객에게 타임세일, 특가제품 등 차별화 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객과 소통을 위한 IT 인프라도 구축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컨택센터와 챗봇을 도입해 고객 문의에 최적의 답변으로 해결하는 등 운영 전반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인 고객 중심 커머스 및 물류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 CNS, 장애 청소년 대상 ‘AI지니어스’ 교육 프로그램 실시

    LG CNS는 지체장애 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AI지니어스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전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중학생들은 AI 기술 체험, 챗봇 제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AI를 체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한다.

    LG CNS는 올해 30개 중학교 약 3000명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지역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 CNS는 IT 교육에 소외되어 있는 지체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특수학교 대상 AI지니어스를 10월 20일부터 3일까지 서울새롬학교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AI ▲AI와 예술체험 ▲AI 자율주행자동차 등 총 3차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다.

    LG CN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IT 신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동양생명에 ‘CLOVA AiCall’ 컨택센터 도입

    네이버클라우드는 동양생명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Call’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컨택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사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거둔 첫 성과다.

    동양생명의 AI 컨택센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Call’ 솔루션에 보험 서비스를 접목시켜 해피콜 등 고객들의 상담 문의에 AI를 통한 응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적립금이나 수익률과 같은 단순·반복적 질문에 대한 자동화 ▲신계약 체결 건에 대한 완전 판매 모니터링 ▲서류 보완 안내 등과 같은 고객 안내 업무의 자동화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Call'은 예약 문의, 만족도 조사 등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기업부터 소상공인 고객센터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 문의 응대를 진행할 수 있다.

    정성균 네이버클라우드 CLOVA AiCall 사업 총괄 이사는 “향후 양사간의 협업을 더욱 고도화해 인슈어테크 영역 혁신으로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지니뮤직, ‘2021 민사운드쇼’ STAYG서 진행

    지니뮤직의 소통 라이브 플랫폼 STAYG(스테이지)가 첫 유료 공연 ‘2021 민사운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민사운드쇼는 민사운드의 소속 아티스트 김영민(태사자), 나들(일기예보), 김일진(허쉬)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콘서트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6시부터 90분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민사운드쇼의 총 연출을 맡은 박민서 민사운드 그룹 본부장은 “많은 음악 팬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 민사운드쇼는 양방향 소통 토크 콘서트다.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은 김영민, 나들, 김일진의 음색으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창구를 넓혀 상생하는 음악 생태계 구축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커머스, 이브자리와 대리점 창업지원 맞손

    KT커머스는 이브자리와 대리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커머스는 전국 이브자리 대리점 예비창업자·리모델링 사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렌탈 상품을 최적 가격에 공급하게 됐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복지포털·메타온ICT몰 등 유통채널에 이브자리 상품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이브자리는 대리점 사업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 운영을 돕는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기업보험·렌탈·복지 서비스 등 KT커머스가 운영하는 다른 서비스들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모 KT커머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사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