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진칼 주요 주주와 MOU… 아시아나 통합 협력

산업은행이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한진칼 주요주주인 KCGI, 반도건설과 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 한진칼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확립을 위한 건전한 감시·감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간의 신의성실한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기관은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의 추진이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임에 공감했다. 

통합 추진의 진행 경과 공유 및 건설적인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주주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 방안이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진칼에서 경영관련 중대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오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 책임과 의무가 향후 경영권 변동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한다는 것에도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