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기 인사 단행
  • 최근 성과중심의 파격 임원 인사를 단행한 미래에셋그룹이 실무급 직원 정기인사에서도 1980년대생·여성 직원들을 전면 배치해 주목된다.

    12일 미래에셋그룹은 임원 승진 및 팀·지정잠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신규 선임된 팀·지점장 중 80년대생 비율이 33%, 여성 비율이 21%라는 점이다.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한 지점장 공모를 통해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신규 임명된 팀·지점장의 비율은 전체 부서장의 28%에 달해 혁신적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80년대생 임원 8명을 승진 발탁했다. 기존 승진의 틀을 깨고 두 단계 승진하는 파격적 발탁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재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사례도 3명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과감한 인재 발탁을 지속하며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IB들과의 경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