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고속도 셀프주유소...주유결제카드와 핳께 사용연말 미납통행료 QR코드 휴대폰 조회-납부서비스 도입
  • 앞으로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비대면으로 미납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주유하는 동안 비대면으로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고 미납통행료를 납부하면 된다.

    지금은 영업소, 휴게소나 은행 또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 등으로 납부해야 한다.

    통행료 카드는 주유 결제하는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

    아울러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말에는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서비스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장순재 도로정책과장은 "앞으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