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등 5개국 6팀 참가…유튜브 생중계첨단환경기술 선봬…SK에코와 협업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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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코플랜트가 미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개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데모데이 행사로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 이번 디데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전세계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ESG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심사를 통해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총 6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비롯 조현동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대표, 필립 윈클러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부참사관,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최근 환경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SK에코플랜트와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진출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디캠프 역시 최대 3억원의 투자금 지원과 사무실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를 위한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세상을 만들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