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 공개LGU+, 기부 플랫폼 연계 ‘황금도시락’ 캠페인 실시KT, 해병대와 5G 기반 스마트 부대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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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개최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달하는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를 개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수상 회사로 선정된 33개 기업에 유영상 CEO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발송했다. 수상 기업에는 인증패와 현판 등 선물과 함께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우선 지원권이 제공된다.올해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는 ▲주요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SK텔레콤과 공정거래협약을 최초로 맺은 기업 중 우수 실적을 거둔 ‘루키’ 부문 등으로 세분화·전문화 했다.기존 포상 내용 중 수상업체 대상 대출금리 할인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소정의 금액까지 무이자 대출을 병행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안정열 SK텔레콤 SCM 담당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굳건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 공개카카오브레인이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카카오브레인의 ‘KoGPT’는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60억개의 매개변수와 2000억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했다.‘Ko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보여 준다. 언어를 활용하는 모든 과제 ▲문장의 긍정과 부정 판단 ▲긴 문장 한 줄 요약 ▲문장을 추론해 결론 예측 ▲질문을 하면 문맥을 이해하고 답변 등을 수행한다.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글쓰기가 가능해 독해, 번역 등 높은 수준의 언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KoGPT에 이어 초거대 AI의 다양한 모델을 발표하는 등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U+, 기부 플랫폼 연계 ‘황금도시락’ 캠페인 실시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황금도시락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과 연계해 12월 19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한다. 2022년 겨울방학 기간에 모금한 기부금으로 소상공인과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도전은행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응원 챌린지’를 선택한 후 내부 전경, 음식사진 등을 촬영한 인증샷과 함께 업장의 상호명과 응원메시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과제 수행에 따른 획득 리워드는 도전은행 플랫폼 내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는 3000코인이다.도전 실천 후에는 ‘기부하기’ 메뉴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황금도시락’을 선택하면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기부가 가능하다. ‘소상공인 응원 챌린지’ 외 다른 도전과제를 통해 적립한 리워드도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이종민 LG유플러스 CSR팀장은 “향후 위드코로나 시대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해병대와 5G 기반 스마트 부대 구축 추진KT가 해병대와 5G에 기반을 둔 스마트 부대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해병대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국방 분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이 있다.이를 통해 KT는 5G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암호 등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병대의 지휘통제, 경계감시, 교육훈련, 군수관리 등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KT와 해병대는 5G에 기반을 둔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과 스마트 항공단 등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스마트부대 구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단계별 구축 계획 수립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 인공지능 챗봇 스타트업 ‘튜닙’에 투자네이버 D2SF가 자연어처리 분야 AI 스타트업 튜닙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튜닙은 NLP, 초대규모 AI 등 고난도 AI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펄어비스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튜닙은 다양한 성격과 감정을 반영해, 자연스럽고도 깊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멀티 페르소나 챗봇’을 개발 중이다. 현재 여행, 반려동물 시장을 1차 타겟으로 멀티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연내 CB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출신의 NLP 엔지니어들이 주축을 이뤄, 3월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 등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창업 당시부터 투자사 및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환경에서는 메타휴먼, 디지털휴먼과 같은 가상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고, 튜닙은 자연스럽고 몰입감 높은 대화를 구현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