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혁 전무 부사장 승진‘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한 변화 신규 부서 신설 통한 온라인 사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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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그룹이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홍 부사장은 카네기 멜론대학과 게이오 경영대학을 거쳐 넥슨, 미쓰비시, KPMG 싱가포르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를 지냈다. 이후 2018년 BGF신사업개발실장으로 입사해 이듬해인 2019년 전무로 승진했다. 

    17일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사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신규 사업 영역확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전반의 인력 순환을 활성화 해 미래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또 지역거점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혁신부문 내 온라인 BIZ랩을 신설해 트렌드에 대응하는 온라인 사업 혁신에 나선다.

    BGF그룹 관계자는 “균형 있는 시각과 업무 역량,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순환, 육성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갖춤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