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223㎡ 옥상에 모듈 2240장 설치연간 630톤 탄소 배출 저감 효과 기대“제2통합물류센터까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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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9월 착공 이후 태양광 설비 공사를 끝마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용전 검사를 최종 통과해 가동에 나섰다.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유휴공간이었던 1만3223㎡(약 4000평) 면적의 물류센터 옥상에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연간 발전용량 기준 1371㎽로, 롯데면세점은 약 57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전기소비량의 약 67%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해 연간 63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 2억원의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롯데면세점은 제2통합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친환경 면세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과 더불어 친환경 물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