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충전 외에 수소·전기 복합충전 가능편의 서비스 결합 통해 모빌리티 허브 지향"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 제공"
  • ▲ (좌측 세 번째부터) E1 구동휘 운영 담당 대표이사 전무, 구자용 사업 담당 대표이사 회장, 허석유 성남에너지 대표 등이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1
    ▲ (좌측 세 번째부터) E1 구동휘 운영 담당 대표이사 전무, 구자용 사업 담당 대표이사 회장, 허석유 성남에너지 대표 등이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1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이 LPG, 수소 및 전기 충전소와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가 결합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Orange Plus'를 런칭하고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E1에 따르면 본 브랜드가 적용되는 복합충전소는 기존의 LPG 연료를 충전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수소·전기차 충전과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에 이르는 토탈 카 라이프 공간을 의미한다.

    향후에는 카 라이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모빌리티 허브를 지향한다.

    이와 관련, 최근 E1은 경기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 충전소는 해당 브랜드가 적용된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기존 LPG 충전시설 외에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성남 유일의 수소 충전시설과 100㎾급 전기차 급속충전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수소·전기차 충전 고객 대상 특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1은 파일럿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및 서비스를 테스트 검증하고 이를 현재 건설 중인 수소·전기 충전소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일럿 스테이션은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시도하고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