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청과 수요 늘어… 매출 10% ↑롯데百, 생산부터 진열까지 일원화 관리지역 명인 품종 등 고급 청과 선봬
  •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청과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고른 과일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을 연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과일 시장에는 새로운 품종과 신선도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과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청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청과 상품군의 매출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이 약 10% 늘었으며 같은 기간 객단가는 약 12%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그 동안 축적된 청과 구매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를 분석해 프리미엄 청과 전문점을 강남점에 연다.

    롯데백화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선발해 수급 방법을 확대하고 지역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우수 농가를 선정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영주, 상주, 논산, 서귀포 등 국내 청과 산지 4곳의 20여개 농가에서 상품을 공급받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딸기 시즌을 맞아 논산 지역 농가에서 자란 금실, 설향, 죽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고품질 상품을 선보인다. 지역 농협의 정기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시즌 내내 최고급 품질을 유지할 예정이다. 샤인 머스캣은 대표 산지인 상주의 농가 및 지역 농협과 협업한다. 제주 서귀포의 프리미엄 한라봉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산지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거나 SNS에서 입소문 탄 유명 산지의 명인이 생산하는 과일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