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09개 대학 744개팀 참여…상금·인턴십 등 혜택'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과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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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제2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회와 시상식은 지난 26일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정영채 사장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의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빅데이터 경진대회로, 대학(원)생들에게 금융 실무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역량 있는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 주제로 운영했다.
예선을 통해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평가했고, 본선에서는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투자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를 통해 종합적인 역량을 심사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내외 109개 대학의 744개팀이 지원했다.
이 중 50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선 과정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했다. 이중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최종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AVCD' 팀(이진모, 이은서, 임주은)이다.
이들은 Z세대를 위해 '팀 구성을 통한 흥미 유발', '실시간 이슈 종목 추천을 통한 종목 다양성 확보', '앱 기반 서비스로 전환한 접근성 강화'로 구성한 "투자가 문화로 리뉴얼"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수상팀에게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체험형 인턴십이 추가로 제공된다.
정영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 빅데이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며 "참가자들이 데이터 분석 분야의 주역으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