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호떡 출시 2달만에 30만개 판매허벌라이프, 레트로 감성 담은 한정패키지 선봬BBQ, 옛날 통닭의 추억 파더's 치킨 출시
  • ▲ ⓒ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 열풍이 계속되면서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2030세대를 공략하고 옛날 맛, 옛 추억으로 과거 제품을 그리워하는 405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큰 인기를 끌었던 시즌 메뉴 호떡 2종을 지난 9월 재출시한지 2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꿀·아이스크림 호떡 2종은 전국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배달 서비스에서도 베이커리 제품 중 주문량이 제일 높은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호떡의 달콤한 맛과 재미난 식감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이제 찾아보기 힘든 대표 추억의 간식을 이디야커피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을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고, 청년층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레트로 감성을 담은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은 스테디셀러 ‘허벌 알로에 겔 망고’ 6개와 계절마다 바뀌는 패키지 박스,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한정판 브랜딩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BBQ는 가을과 겨울 치킨 성수기를 맞아 옛날 통닭의 추억을 살린 파더’s 치킨을 선보였다. 제품은 마늘 향과 와사비 맛으로 밸런스를 잡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BBQ 측은 "파더’s 치킨은 두 마리 2만7000원으로 올해 하반기 식품업계의 레트로 감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