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잊은 골프 열풍… 신세계백화점, 골프 웨어 할인 행사

계절을 잊은 골프 인기에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골프웨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대전신세계 Art&Science 4층 골프매장에서 오픈 100일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프샵 에코골프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마크앤로나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지갑, 300만원 이상 구매 시 클러치를 증정한다. 어뉴골프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샤워가운을 한정 수량으로 받을 수 있다.

이는 겨울 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골프웨어 수요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영하까지 내려가는 강추위 속에서도 골프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61%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MZ세대’ 관련 매출도 60% 뛰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MZ세대가 골프시장에 유입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용 가능한 겨울 야간 라운딩 수가 늘어나며 관련 용품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MZ세대를 겨냥해 골프웨어 편집숍 ‘S.tyle Golf(스타일골프)’를 온·오프라인에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SSG닷컴을 시작으로 다양한 여성 골프웨어를 소개했으며, 올해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 남성 라인을 추가했다.

신세계 편집숍인 ‘케이스스터디’는 지난 9월부터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을 선보였다. ‘제이린드버그’, ‘말본골프’, ‘EENK’, ‘바이에딧’ 등과 함께 골프웨어와 골드백 등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