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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 카지노, 내년 기대도 접는다

모든 해외입국자 다시 격리트래블버블·MICE 활성화 기대 가물"다시 제자리 걸음… 안타깝다"

입력 2021-12-02 11:28 | 수정 2021-12-02 13:11
'오미크론' 변수에 카지노업계가 다시 멘붕에 빠졌다.

해외 관광객 입국을 기대하며 세워놓았던 내년 사업계획을 통째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에 10일간의 격리조치를 의무화했다.

위드코로나와 트래블버블로 가뭄에 콩 나듯 들어오던 외국인 관광객들 마저 발길이 끊길 처지다.

트래블 버블 협약에는 상대국 방역 상황에 따라 여행 교류를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있다. 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상대국에서 협약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무격리 조치가 사라지게 되고 사실상의 입출국이 어려워진다.

실제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1800여명이 방한했던 싱가포르는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중 상당수는 제주지역 외국인 카지노를 방문했었다.

카지노업계는 코로나19 기간 제로에 가까웠던 외국인 관광객 및 MICE 재개에 큰 기대를 걸면서 내년 1분기 실적을 크게 기대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트래블버블로 내년 초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각국 국경이 다시 봉쇄되는 것은 치명적"이라며 "영업 정상화를 검토했으나 다시 제자리걸음"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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