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원 기념행사 성료… 김기택 의료원장, 교직원 ‘사명감’ 치하
  • ▲ 김기택 경희의료원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희의료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 김기택 경희의료원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희의료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3일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3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 어느덧 50년이 지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교직원의 사명감이 빛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힘을 모아 경희의료원은 환자중심의 미래의료를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가족정신을 토대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는 인식하에 연대와 공존을 통한 새로운 문명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진료체계와 의료경영은 물론 의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첨단 정밀 과학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부응하는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축사 및 포상에 이어 헌혈증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의 성과보고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은영 경희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임에도 국가적인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총 319명이 참여했다”며 “미래 100년을 향한 경희의료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