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PP 등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안정적 글로벌 시장점유율-제품 경쟁력 인정받아"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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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6개 제품이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품목의 다양화·고급화를 통해 미래 수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다.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현재일류상품 가능성이 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선정된 6종을 포함해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각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롯데케미칼 제품은 △PC계 감수제용 폴리에틸렌글리콜 △CPE용 베이스파우더 HDPE △의료 포장용 PP 제품 △폴리프로필렌 열접착 수지 △자동차용 ASA 수지 △난연 ABS 수지 등으로, 모두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포함된다.앞서 롯데케미칼은 2003년 고순도 이소프탈산(PIA, Purified Isophthalic Acid)으로 첫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2005년 휴대폰 하우징용 컴파운드, 2020년 투명 ABS 등도 포함됐다.특히 한 해에 6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냉장고 내상용 압출 ABS수지, 2016년 ▲TV하우징용PC alloy 수지 ▲금속접합용 PBT 소재, 2018년 ▲엔지니어드 스톤 ▲자동차용 도금 ABS 등 한 해 2종 선정만 세 차례가 있다.롯데케미칼 측은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건축, 의료,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분야 등에 각각 적용되는 스페셜티 소재로, 우수한 물성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상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높은 소재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