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고객사 주력 메뉴 RMR 개발해 B2C 시장 공략식자재 납품 '조가네 갑오징어' 손잡고 첫 출시 "고객사 사업 성장 위한 효율적인 밀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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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고객사와 협력해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

    6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그간 쌓아온 식품·유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외식 고객사의 주력 메뉴를 RMR로 재탄생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밀 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의 일환이다. CJ프레시웨이의 밀 솔루션 사업은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선보이는 첫 RMR은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이다. ‘조가네 갑오징어’는 18년 전통의 갑오징어 전문 음식점으로, 전국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갑오징어 원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해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 공략을 위한 RMR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 메뉴 컨설팅, 안정성 검사 등 개발 업무와 더불어, 백화점, 홈쇼핑, 이커머스 등 다양한 B2C 판매 채널 입점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 고객사는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인지도와 매출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