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밀크파트너스 인수 임박 소식4월 그라운드X 키인사이드 전략적 투자카카오 “인수 소식 기사로 접해... 진위 파악 중”
  • ▲ ⓒ밀크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캡쳐
    ▲ ⓒ밀크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가 밀크파트너스를 인수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이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 인수가 임박했다고 전해졌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다. 2020년 사용자 20만명을 돌파했고, 파트너사로는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진에어, 메가박스 등이 있다. 밀크코인을 발행해 제휴서비스 포인트를 플랫폼에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 4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첫 외부 기업 지분투자로 밀크파트너스 모회사 ‘키인사이드’에 투자한 바 있다. 밀크파트너스와 키인사이드를 운영하는 조정민 대표이사는 카카오페이 출신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밀크파트너스 인수 소식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팩트 체크 요청을 내부 투자팀에 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