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31명 교육…금융·자산관리·회계 등 실무지식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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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제6기 공채 신입사원 31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9월 공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 3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력이 없더라도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자산운용업계에서 이례적으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지난해 공채로 선발된 5기 20명은 회사의 각 영역에 배치돼 전문 역량을 기르고 있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됐다. 온라인 사전교육을 거쳐 신입사원이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회사의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해 금융, 자산관리, 개발, 회계, 법률 등 업무 일선에 활용될 실무 지식을 익히는 핵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22명의 사내 전문가,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등에서 초청된 11명의 사외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자산관리 실무를 5일간 직접 체험하는 현장실습도 진행됐다.지난 6일 신입사원들이 배운 업무 지식을 활용하는 조별 프로젝트 발표를 마지막으로 교육 일정이 마무리됐다.이날 신입사원들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자산(노스게이트 빌딩, 남산스퀘어, 대우재단빌딩 등)을 새롭게 바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사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조는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단체인 ULI가 내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학술회의에 참석하는 특전을 얻었다.이번 교육 과정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새롭게 선보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 ‘이지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지스 아카데미는 임직원이 커리어 단계마다 적합한 지식을 쌓아 투자, 자산관리,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복준호 이지스 아카데미 원장(투자부문 공동대표 겸임)은 “이번 교육에서 가장 값진 것은 신입사원들이 동기와 팀을 꾸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몰입한 경험일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