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강세…환율 3.5원 내린 1179.5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하며 299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일제히 반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1568억원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52억원, 75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2837만주, 거래대금은 9조8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9%대, 교육서비스는 3%대, 통신장비·생물공학·섬유의류신발·건강관리기술은 2%대 강세였다. 반면 소프트웨어·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53%)와 현대차(0.48%)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0.26%), 삼성바이오로직스(2.66%), LG화학(0.84%), 삼성SDI(1.00%), 기아(0.72%)는 내렸다.

    일동제약(29.82%)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년 4월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바이오니아(14.72%)도 세계 최초 탈모 siRNA 화장품에 대한 식약처 승인 심사 결과가 이달 중순 결정될 거란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6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9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79.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