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 선정 간암 방사선 치료 선구자로 논문 94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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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은 성진실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2021년 간암 분야 전 세계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엑스퍼트스케이프는 간암에 관한 94편의 논문을 발표해 간암 치료법 향상에 기여한 성진실 교수가 총 16만1324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046%에 해당된다고 밝혔다.성진실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사용했으며 국제 학술지를 통해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이 중 많은 연구논문이 ‘저널 오브 캔서 리서치 앤드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유럽 위장관 & 간담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등 저명한 전문 학술지에 게재됐다.성진실 교수는 “간암 환자에 최신 치료방법을 사용해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간암 정복을 위한 치료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