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승인 완료시 내년초 인수작업 마무리1055㎿급 100만가구이상 전력공급…美전력거래소 기저발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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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에너지가 미국 발전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DL에너지는 17일 미국 페실베니아주에 위치한 1055㎿급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승인이 완료되는데로 내년초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에너지는 앞서 2019년 미시건주 나일스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1085㎿)에 투자하며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바 있다.

    페어뷰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100만가구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향후 미 동부전력거래소에서 상시 운용하는 기저발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DL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민자발전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매우 유망하다"며 "미국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