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올들어 10월까지 실거래 원룸 전세가 조사
-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답은 월급을 한푼 안쓰고 약 7년6개월을 모아야 한다.21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올들어 10월말까지 서울에서 실거래된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전용 30㎡이하)의 원룸 평균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1억6361만원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올해 국내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480원(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이다.이에따리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원룸 전세를 구하려면 전액을 저축해도 약 7년6개월(9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치구별로는 서초구(2억5544만원)가 11년8개월(140개월)로 가장 길었고 강남구(2억2993만원, 10년6개월), 강서구(2억670만원, 9년5개월), 양천구(2억261만원, 9년3개월) 순이었다.한편 월세로 이를 환산하면 전용 30㎡이하 원룸이 40만원, 보증금은 2703만원이었는데 자치구별로는 강남구(55만원), 서초구(51만원), 중구(48만원), 마포구(45만원), 용산구(44만원) 등 9곳이 평균을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