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bps 속도 독자 개발광자 이용 정보 전달… '송·수신자'만 해독 가능 차세대 기술"비대면 시대, 첨단 ICT 생활 안전하게 누릴 수 있어"
  • ▲ ⓒKT
    ▲ ⓒKT
    KT가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며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000개의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양자암호 운용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 진행해 왔다. 2020년 시작한 1-2차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비화통신, 수소드론, 자율주행차에 양자암호키를 직접 공급해 보안통신을 제공하는 응용서비스를 실증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첨단 ICT 생활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