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SI 투자 기업… 향후 협업 확대
  • SK네트웍스는 최근 글로벌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이 진행한 530억원(45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70억원(600만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7월 차이에 50억원(430만달러)을 투자의 후속 집행이다. 70억원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리드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다.

    특히 금번 라운드 유수의 참여사 중 전략적 투자(SI)를 집행한 유일한 기업으로 향후 사업 협력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차이는 게임 요소를 입힌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와 기업간(B2B) 결제 플랫폼 아임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임포트는 1회 연동으로 국내∙외 전자결제대행서비스 및 결제 기능을 구현하는 B2B 결제 플랫폼이다.

    나이키코리아∙오늘의집∙젠틀몬스터 등 전세계 2200여 개 업체에 서비스를 구현했다. 차이는 금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아임포트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투자 담당 관계자는 "차이가 보유한 결제 플랫폼 사업을 당사 및 자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MZ세대 대상 타겟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