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물 먼저밸리카고 활용… 소형기 4배 적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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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어프레미아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국제선을 띄운다.

    매주 금요일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싱가포르 도착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여객 보다 화물운항을 먼저 시작한다.

    밸리카고(Belly Cargo) 활용해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하고, 추가 증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반에는 베트남 노선 화물운항도 검토 중이다.

    에어프레미아의 787-9(드림라이너) 기재는 중형기(Wide-body)로써 화물 탑재량이 16~18톤에 달한다.  다른 LCC 보유 기종 보다 4배 이상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특히 소형기가 취급하기 어려운 대형이나 고부가가치 화물도 가능하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선 여객 운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어프레미아는 중형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화물 사업으로 인한 수익을 창출하고, 내년 상반기 코로나19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여객 노선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