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운영하는 '크리스피 프레시'롯데몰 김포공항점서 식기 판매 시작외국 유명 브랜드 수입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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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피 프레시 롯데몰 김포공항점 MD존. ⓒ뉴데일리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를 통해 리빙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일단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고객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29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크리스피 프레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MD존'을 오픈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크리스피 프레시 파스타 접시, 주스 글라스, 링 커트러리 등이다. 가격은 4000원부터 2만원대로 구성됐다.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장 내에서 MD 제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자체 제작, 협업 제품 등으로 카페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굿즈 개념이다. 크리스피 프레시의 경우에는 외국 브랜드 제품을 수입, 유통하기 때문에 통상 사용되는 MD 개념과 조금 다르다.크리스피 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미국 브랜드 '아노바(ANOVA)', '캠브로(CAMBRO)', 프랑스 브랜드 '듀라렉스(Duralex)', 말레이시아 브랜드 '클레이탄(Claytan)' 등이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일단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상권 자체가 주변에 아파트가 많고, 주요 고객층도 주부층이 많다"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일단 이 매장에서만 제품을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크리스피 프레시는 건강한 식사대용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로, 전부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동원홈푸드의 외식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브랜드로,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히 크리스피 프레시의 샐러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다.크리스피 프레시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지난 8월 오픈한 매장이다. 동원홈푸드는 일단 이곳에서 시작한 리빙 수입 판매 사업 실적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동원홈푸드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크리스피 프레시를 론칭한 후 1년반만에 매장을 10곳으로 늘렸다. 식품 기업이 직영점 형태로 론칭한 샐러드 카페 브랜드 중에 가장 빠른 확장세다. 동원홈푸드는 내년에도 매장 10개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