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7억 매각대금 부채상환 투입PEF, 철거 후 주상복합 재건축
  • ▲ 제주 칼호텔 전경
    ▲ 제주 칼호텔 전경
    한진그룹이 계열사 (주)칼호텔 네트워크가 보유한 제주 칼호텔 매각을 공식화했다. 

    한진은 제주시에 위치한 칼호텔 건물 2동과 토지 11필지를 매각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매각가는 687억 대로 정해졌다. 매수자도 이미 나타난 상태다. 한진은 매각금을 부채상환에 투입한다. 해당 내용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인수자는 PEF로 정해졌으며, 양측은 내년 상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인수자 측은 제주 칼호텔을 철거하고 주상복합 재건축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