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또 다른 성장 기회 될 것" 직원 격려내년, 앞으로 향방 가로 짓는 매우 중요한 한 해사업 성과 창출, 미래 사업 시작 등 중요 과제 산적
  • ▲ 임정배 대상 대표. ⓒ대상
    ▲ 임정배 대상 대표. ⓒ대상
    임정배 대상 대표가 내년 '혁신을 통한 성장', 'ESG경영 확대'를 키워드로 내놨다. 임 대표는 "2022년은 앞으로의 향방을 가로 짓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의 성과 창출 및 미래를 위한 사업의 시작까지 매우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29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코로나 영향이 지속된 한 해"라며 "공급망 불안,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불확실성은 심화되고 이로 인해 원재료비, 수출운임 등이 급등하여 비용부담이 가중됐으며 언택트 확대, 디지털 전환 등의 소비자 변화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고 표현했다.

    임 대표는 내년에도 원재료비 상승, 비용 부담 증가, 환율 변동성, 코로나 영향 등 우리가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고 복잡한 난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이러한 난제들을 풀어 낼 수 있는 참된 지혜를 발휘한다면 이 위기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내년 대상이 나아갈 방향성으로는 '혁신을 통한 성장', 'ESG 경영 확대'를 내세웠다.

    먼저 식품 부문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 강소 기업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편의식과 대체식품 등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한다.

    글로벌 부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비전과 국가별 성장 목표를 설정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이를 위해 대상의 아이덴티티인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우선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 트렌드 예측을 통해 기존과 다른 성장 기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재 전분당 부문은 건강과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또한 소재다변화와 신규 생산 거점 및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부문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친환경적인 대체식품소재를 사업화하고, 석유화학유래 소재를 바이오매스 유래 소재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