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디지털뉴딜 2.0 종합계획… 보건의료 혁신 꿈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디지털뉴딜(H-뉴딜) 2.0 종합계획’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혁신을 꾀하고 있다. 

31일 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H-뉴딜 1.0 계획에 이어 이번에 2.0 계획을 수립했다. 지능정보화 기술의 지속적 발전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변화 등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H-뉴딜 2.0 계획은 ▲데이터 관리영역 확장 ▲국민 편의 제고‧확대 ▲초연결 신기술 본격 도입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데이터 관리영역 확장 영역에서 ‘데이터 수집채널 고도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DUR 공공서비스 활용 확대’,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활용’ 등을 추진한다. 

국민 편의 제고‧확대를 위해 전자고지(Digital Thru), 전자증명서 발급 연계, 모바일 환자중심평가, AI 컨택센터 등 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대폭 강화했다.

초연결 신기술 본격 도입도 추진된다.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의 선제적 도입 및 심사 AI활용 프로젝트, 재택의료 모형개발 시범사업, RPA 확대 등 신기술 활용과제 지속적 발굴이 이뤄진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기존 H-뉴딜 1.0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 H-뉴딜 2.0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심사평가원 디지털 혁신이 총망라된 집약체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H-뉴딜 2.0이라는 획기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심평원이 지능정보화 전문 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선순환적 성과 창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