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중대재해법 등 애로 호소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노동계로 운동장이 너무 기울어졌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5일 오후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을 힘들게 했던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최근에는 5인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이 거론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는 이 모든 것이 노동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고용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한 김 회장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중소기업계가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 손경식 경총회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