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 전년보다 25% 늘려친환경·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20% 늘려비대면 트렌드 지속으로 SSG닷컴 판매 물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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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친환경과 비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 치약·핸드케어 세트 등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선물 세트의 비중을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759년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에서 영감을 받아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핸드워시, 핸드크림, 비누 등으로 구성한 ‘큐가든 프리미엄 세트(9만9000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인증 스위스 치약 ‘큐라프록스 비유 미니치약 6종 세트(1만9800원)’ 등이다.

    한우·과일 등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한다. 먼저 종이로 만든 과일 바구니를 전 점에서 선보인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는 종이 박스의 인쇄도 무코팅 재생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적용한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 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했으며, 보냉 효과도 뛰어나다. 이밖에 와인을 담을 수 있는 마 소재의 전용 에코백도 올 설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확대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프리미엄 한우·굴비 등 상품의 물량을 작년 설보다 20% 늘렸다. 특히 가족 간의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특급호텔과의 협업 상품 등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 신세계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의 대표 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직경매한우 만복(36만원)’ 등이다.

    올해도 비대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상품을 강화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SSG닷컴 내 백화점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 번에 최대 200명에게 선물할 수 있는 ‘대량 구매’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달 26일까지 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전용관과 신세계몰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0만원까지 SSG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19일까지 SSG닷컴 삼성카드, 신세계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200 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를 추가로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