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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사업 혁신위해 협업 중요"

"시너지 확대가 미래 시장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D램-낸드 올해 수요 견조… "공급 이슈 헤쳐나갈 것""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로 환경 이슈 해결 기대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2-01-09 10:05 | 수정 2022-01-09 10:05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혁신을 위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SK텔레콤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사업 혁신을 위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희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 공동투자 등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확대가 미래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이날 ICT 융합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았고, SK텔레콤 분할로 SK스퀘어가 탄생하면서 반도체-통신-투자를 잇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 구조가 마련됐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독립적인 영역이었던 반도체, 5G, AI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SK ICT 3사 시너지 전략이 주효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SK ICT 3사는 반도체, 5G, AI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이 드문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SK스퀘어의 혁신투자 ▲SK텔레콤의 5G∙AI 기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지렛대 삼아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2012년 2월에 하이닉스가 SK그룹으로 편입됐고 지난 10년간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다"며 "작년에는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통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D램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 제품을 늘려나가고 낸드는 솔루션 제품의 다변화와 비중 확대를 통해서 과거보다 더욱 견고한 포지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명실 상부한 글로벌 컴퍼니로 전사 차원의 '인사이드 아메리카'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자 글로벌 ICT 강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첨단 기술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SK하이닉스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사장은 D램과 낸드 시장은 단기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올해 D램과 수요는 굉장히 견조하다"며 "지금 서플라이체인 이슈가 있지만 사업을 하면서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1단계 인수가 완료된 뒤 조직을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다"며 "1500명 정도의 엔지니어들이 가진 역량에 대한 확신과 솔리다임의 SSD로 교체로 탄소배출량 93% 저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SK하이닉스와 신설회사 솔리다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과제”라며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가 벌써 기대가 된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에 근거지를 둔 솔리다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현재 준비 중인 R&D센터 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SK하이닉스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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