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겨울철 간식 최대 30% 할인 기획전코로나19 확산에 길거리 음식 수요 온라인으로 이동붕어빵·호빵 매출 최대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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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이 추운 겨울 간식에 알맞은 붕어빵과 호빵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테마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붕어빵과 호빵, 나뚜루 등 디저트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인 ‘한입 한입 미니 붕어빵(1kg)’을 최종 혜택가 1만1650원에, ‘삼립 호빵 토종효모 단팥+야채호빵(20개)’과 ‘빙그레 붕어싸만코(24개)’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는 겨울철 간식을 집에서 즐기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길거리 겨울 간식을 맛보기 힘들어지면서 붕어빵과 군밤, 호떡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온의 ‘과자·간식’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3배 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간식류 중에서도 붕어빵과 호빵 매출은 3배, 맛밤과 맛고구마 매출은 5배 이상 늘어났다.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늘었다. 붕어빵과 와플을 만드는 ‘와프 메이커’와 ‘베이킹 용품’ 매출이 각각 2배 이상 늘어났다. 오븐 역시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