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5%, SSG닷컴 18% 매출 증가한우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매출견인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지속
  • 이마트와 SSG닷컴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프리미엄 상품과 한우 선물세트 인기에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5~10%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SSG닷컴도 이마트 점포와 동일하게 고객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권 증정은 즉시 할인 혜택으로 적용한다.

    이마트와 SSG닷컴의 ‘고객 중심 선물세트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설 대비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증가했다.

    사전예약 해택이 가장 컸던 기간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은 20%에 달한다. 이마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그로서리 상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빅데이터를 반영한 ‘고객 중심 선물세트 판매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45.8% 늘었고,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도 12.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냉장 한우(15.6%), 한우갈비(9.9%), 올가닉선물세트(36.5%) 등 프리미엄 상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SSG닷컴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사전예약 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축산 19%, 수산 22%, 과일 22% 등 신선식품 인기 카테고리 위주로 높은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프리미엄 상품과 가성비 상품이 함께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에서도 20만원대 냉장 한우 매출이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이상 굴비 세트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으며, 1~5만원대 가성비 품목인 김 선물세트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