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 등 3개국 언어 지원
  •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 개발한 외국인 의료통역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환자의 의료통역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 등 3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HallymVento’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는 인터넷 창에서 ‘www.hallymvento.co.kr’ 링크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이용자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의료통역이 필요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위치한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다문화 가정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의료통역 예약 앱이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