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수영복, ‘호캉스 웨어’로 부활지난해 12월 기준 전년比 매출 198% 늘어롯데백화점, 호캉스 고객 대상 할인 기획전 전개
  •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호캉스와 풀빌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호캉스 웨어’ 할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타격이 컸던 수영복이 ‘호캉스 웨어’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수영복 매출도 코로나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역신장 트렌드였으나 하반기부터 다시 신장세로 돌아서 21년 하반기(7~12월) 기준 15% 신장했다. 특히 연말인 12월 호캉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198% 급증했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간도 겨울 방학 시즌과 함께 새해 ‘운동’을 목표로 하는 수요에 힘입어 21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 기간 중 겨울 시즌 호캉스, 풀빌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호캉스 웨어’를 선보인다.

    우선 수영복 전문 브랜드인 ‘아레나’는 오는 16일까지 본점, 청량리점 등 본매장에서 실내 수영복 20%, 비치웨어 30% 할인 판매한다. ‘배럴’에서는 남녀 래시가드 5만5000원, 원피스 수영복 5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롯데온에서도 같은 기간 ‘실내 수영복 모음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래시가드, 비치웨어, 스노클 등 물놀이 아이템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