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신입사원과 온오프라인 대화… "탄소 감축 함께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SK그룹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룹의 탄소 감축 목표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신입사원 817명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화를 가졌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세계 탄소배출량 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한 식구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이며, 우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가설을 SK는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행복을 나눠달라"며 "행복 디자인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만남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 회장은 "선대회장 때부터 43년째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는 신입사원과 회장의 대화"라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ESG, 공정과 정의, 그리고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