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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사과에 노조 화답… "사원 마음 읽어준 정 부회장에 감사"

이마트 노조 "용진이형 사과 환영" 성명정용진 "고객·동료 잃는다면 정당성 잃어" 사과'멸공' 발언서 시작된 갈등 봉합

입력 2022-01-14 14:43 | 수정 2022-01-14 14:47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 사과에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화답했다.

14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노사와 사원의 마음을 읽어준 정용진 부회장의 사과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마트·신세계 구성원들은 국민께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명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국민께 좋은 상품과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해서 즐거움과 미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는 정 부회장이 그간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 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정 부회장은 다음 날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마트 노조의 성명서 발표 기사 사진을 게재하며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면서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조현우 기자 akg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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