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시스템스와 협약… 의료산업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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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엔시스템스와 손잡고 바이오메디컬 허브병원으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명지병원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오엔시스템스와의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교류 및 임상연구 지원과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바이오엔시스템스는 10년 이상의 바이오 의약품 분석 기반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 질환, 천식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에 나서고 있다.명지병원과 바이오엔시스템스는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와 함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의 협력에 나서게 된다.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바이오메디컬 모델 개발과 미래전략은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의료기관과 이를 실현해 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는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이 관건”이라고 밝혔다.이어 “각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개방형 혁신의 성공적인 실 사례를 창출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바이오엔시스템스 김종윤 대표는 ”혁신적 연구중심 병원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는 명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약물 발굴 플랫폼 등을 토대로 한 바이오 메디컬 분야 R&D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