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예약판매 매출 전년比 59.9% ↑코로나19 확산에 레스토랑 간편식 매출 급증전국 맛집 대표 메뉴 모은 ‘원테이블 유명 맛집 간편식 세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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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레스토랑 간편식(RMR) 판매 호조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59.9%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레스토랑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0.3% 늘었다. 전체 예약판매 매출 신장률의 두 배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홈스토랑’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레스토랑 간편식 선물세트를 지난해 보다 3배 가량 늘린 총 3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선물세트는 서울 압구정 숙성 한우 맛집 ‘우미학’과 서울 방배동 떡볶이 맛집 ‘홍미단’ 등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구성한 ‘원테이블 유명 맛집 간편식 세트’다.

    이외에도 명절 대표 선물 품목인 정육 세트에도 레스토랑 간편식을 선보였다. 창원 갈비 맛집인 ‘성산명가’의 ‘성산명가 벛꽃꿀소스 갈비세트’, 삼각지 맛집 ‘몽탄’의 ‘몽탄 우대갈비 세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