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상품대금 약 2200억원지급일 앞당겨 최대 19일 앞당겨중소 협력업체 원활한 자금 운용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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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사 제공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은 2022년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오는 28일과 2월 10일, 15일 정산분이다. 이를 최대 1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총 1100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앞서 이마트는 2008년부터 중소협력사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300여개 협력업체에 약 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설 대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지만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7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중소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와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SSG닷컴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목적으로 총 8376개 협력업체에 상품대금 약 620억원을 조기에 지불한다. SSG닷컴은 다음 달 10일, 2월 15일자 상품대금을 최대 19일 단축해 이달 27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