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다음 모바일 앱 업데이트 계획 무산카카오 “기능 개선 중, 향후 개편 일정은 미정”
  • ▲ ⓒ모바일 다음 화면 캡쳐
    ▲ ⓒ모바일 다음 화면 캡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예정한 날짜에서 또 연기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다음 개편 시점이 17일 새벽 1시로 공지됐다.

    하지만 예정됐던 업데이트는 진행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일부 기능을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는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 뉴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구독 서비스 모델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모바일 다음을 개편한 버전으로 서비스했지만, 서비스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기존 버전으로 롤백했다.

    카카오 측은 “13일 우선 개편했다가 개선점이 있어서 원복한 후, 확인한 문제들을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개편 서비스 도입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