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추가 할당 기대감 드러내5G 28GHz 기지국 최대한 구축할 것MWC 2022 참석 여부는 미정
  •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G 3.5GHz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대표는 21일 '2022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파수 추가 할당 관련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4~3.42㎓대역의 5G 주파수 20㎒폭을 경매방식을 통해 할당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SK텔레콤과 KT가 이번 경매에 대해 "LG유플러스에게만 할당될 수밖에 없는 불공정 경매"란 지적과 함께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다.

    황 대표는 "정부가 상황에 맞게 (주파수 추가 할당 건을) 잘 처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완화를 결정한 5G 28GHz 기지국 의무 구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있다"며 "전체 투자 계획에 맞춰 최대한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OO) 영입 이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인재를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며 "같이 방향을 잡아나가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MWC 2022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