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22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유영상 S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 등 ICT 주요 인사 참석신년다짐 발표 및 경제 활성화·국가 발전 의지 다져
  • ▲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ICT 업계 주요 인사들이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행사에 참석해 신년다짐과 함께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등 22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하는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함께 성장하는 방송통신, 모두가 행복한 미디어세상 방송통신인이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방송통신인들은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방송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연하장으로 대체됐으나 올해는 방송통신인들이 앞장서서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고, 활력 있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어가자는 취지로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통위 상임위원 전원(김현 부위원장, 안형환, 김창룡, 김효재 상임위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방송통신 주요인사 40명이 참석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국제 사회의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세계최초로 농어촌 5G 공동망을 구축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강화했다”며 “2022년은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대응하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방송통신 미디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방송통신인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면서 “정부가 방송통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공정경쟁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미래지향적 통합적 규제체계와 미디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이용자 보호와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성장하는 방송통신, 모두가 행복한 미디어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방송통신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22개 공동주최 단체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씨비에스(CBS) 등 지상파 방송사, JTBC, MBN, YTN 등 종합·보도채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를 비롯한 방송통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