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정식 서비스 시작…"서비스 경쟁력 입증"
  • 키움증권은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오픈한 지 1개월도 되지 않은 기간에 다수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MY자산의 목표는 키움증권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전문적인 투자자산 분석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동일한 유형에 속한 ‘투자고수’ ▲수익률을 비교·분석하는 ‘투자자산 분석’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투자지역, 투자유형, 변동성, 투자스타일을 분석한 ‘펀드투자 패턴분석’ ▲펀드의 주요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스코어링하는 ‘펀드투자 진단’ 등이다.

    이 회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화를 최우선 목표로 베타테스트(CBT) 때부터 다양한 정보제공자들과 데이터 연동 및 검증으로 시스템 안정화에 힘써왔다. 현재 업권 최다 200여 정보제공기관을 확보했고 각 기관 연결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승용 마이데이터팀장은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기존의 금융회사가 제공하던 일반적인 서비스와 달리 ‘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금리인하진단’, ‘실손보험금 빠른 청구’ 등 금융비용을 낮추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 증대를 목표로 업권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투자자산 최대화, 비용손실 최소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